2022년 9월 셋째주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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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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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컬렉션, 이번엔 모네와 피카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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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 캔버스에 유채, 100 x 200.5 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
지난 뉴스레터에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또다른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고갱, 달리, 루누아르, 모네, 미로, 샤갈, 피사로, 거기다 피카소까지 현대미술의 대표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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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노란 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독서), 1917-1918, 캔버스에 유채, 46.5 x 57 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
이들은 파리에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혹은 동료로 만나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주며 20세기 서양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전시는 이 8인의 작가들이 동시대 파리에서 맺었던 다양한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감상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피카소의 도자는 이건희컬렉션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도자 90점과 함께, 다른 거장들의 회화가 연계되는 지점들이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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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의 ‘대박쌈박’한 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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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
이번 할로윈 파티는 좀 '쌈박'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 국.중.박.에서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박물관이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대박쌈박! 국중박》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요. 우리나라 유물에 관련된 괴담을 들을 수 있는 공포 연극부터, 한국 전통귀신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까지. 라인업이 정말 '대박쌈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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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
물론 단순히 재미에만 집중한 건 아닙니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유물을 복원하듯 다친 마음도 복원해준다는 〈마음복원소〉. 온라인 사용자가 마음 상태·고민종류·마음 훼손도를 입력하면 고민 해결에 도움 되는 박물관 맞춤 체험 코스를 결과로 제공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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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기획한 전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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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민큐레이터 전시 포스터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혹시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전시를 진행하는데 이 큐레이터의 역할은 정말 중요한데요. 큐레이터는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며 전시를 기획하는 기획자이기 때문입니다. 2015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은 일반 시민들이 큐레이터가 되어 미술기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그중 시민 큐레이터 10명을 뽑아 시민 큐레이터 전시를 매년 개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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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 into a time frame_Summer in Kyoto H1, Pigment Print, LED Monitor, 72 x 108 cm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시민 큐레이터의 전시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또 기획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시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전시를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미술 생산자와 매개자, 사용자가 미술관을 통해 연결된다’라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비전에 딱 맞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관람 이후에는 '나도 직접 전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칠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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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이야기가 영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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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
“물방울을 그리는 것은 모든 기억과 고통, 번민을 물로 치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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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
영화에서 김창열 화백과 김오안 감독은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대화합니다. 김창열 작가가 왜 물방울을 그리게 되었는지, 그의 작품에는 무엇이 들어있고,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지. 김오안 작가가 던지는 질문을 통해 우리는 김창열 화백의 숨겨진 내면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김창열 작가가 느끼고 있는 내면의 고통, 6·25 한국전쟁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그의 눈에 맺힌 눈물을 볼 수 있는데요.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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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 전시 🌱 |
마티 브라운 : KU SOL 문경원, 전준호 : 서울 웨더 스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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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 of "Matti Braun : Ku Sol" at Gallery Hyundai, 2022 문경원 & 전준호, <불 피우기(To Build a Fire)>, 2022, color video with lighting, sound and kinetic blinds connected by DMX program, duration: 15 min. 사진: CJYART STUDIO(조준용) (출처: 아트선재센터) |
기간) 22.09.21 - 22.10.23
기간) 22.08.30 - 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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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eobchae : eoracle 아민 보엠 : 어둠에서 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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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eobchae, Courtesy of CHOI&CHOI Gallery and the artist (Photo: Sangtae Kim) |
기간) 22.09.21 - 22.10.19
기간) 22.09.01 -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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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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