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첫째주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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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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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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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주제전시 전경, 출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
디자인은 단순 제품을 넘어 의식주 전반에 걸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도록 하는 공공디자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만나고 경험했던 공공디자인의 다양한 면모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바로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 곳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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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마켓 전경, 출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
성수동 공공디자인 특구에서는 《1% better: 세상을 바꾸는 아주 작은 변화》라는 제목으로, 문화 공간과 브랜드들이 모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LCDC SEOUL에서는 1%의 변화를 실천하는 9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 성수동 일대에서 '1% Better 팝업'이 열립니다. 디자이너 그룹 이피 yippee,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뚜까따 TUKATA, 노플라스틱선데이 등이 참여했어요. '1% Better 마켓'에서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부터 빠르게 변하는 패션, 먹거리, 서비스나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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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모두를 위한 프리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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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아르코미술관) |
우리는 보통 전시를 '본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미술관이 정말로 ‘볼' 수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이 의미를 너무 시각적인 것으로 한정해왔을지도 몰라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보기’의 의미를 확장해가는 공공프로그램 ‘프리즘’이 지난달 28일 아르코미술관에서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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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모두를 위한 프리즘) |
특히 웹페이지를 물들이는 ‘색깔 대체 텍스트’가 인상적인데요. 이 무지개빛 텍스트들은 시각장애인이 인식하는 다양한 색의 느낌과 경험을 서술한 글쓰기 워크숍 ‘무지개를 만드는 물결’ 의 결과물입니다. 시각 정보가 중심이 되어온 미술관에서 ‘본다’는 의미를 확장하는 시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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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의 시대,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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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PAF) |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SPAF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입니다. 올해는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부터 젠더, 기후 위기, 노인 문제까지 수많은 사회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SPAF는 이런 시대적 사건을 바라보며 공연예술에 동시대적 관점과 시대적 가치를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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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컴퍼니XY (출처 = SPAF) |
이번 SPAF는 총 23가지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이 공연들은 기존의 공연 형식인 연극, 무용뿐만 아니라 다원 예술(여러 장르가 서로 융합해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는 형식), 뉴뮤직, 참여형 공연 등 여러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SPAF 최초로 워크숍 페스티벌이 진행되는데요. 이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는 예술가의 창의적 과정을 만나고, 동시대 예술의 중요한 의제를 질문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의 여러 프로그램은 SPAF 공식 홈페이지, 워크숍페스티벌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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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초록섬에서 즐기는 유토피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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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
한강대교를 지나다 보면 한쪽에 시선을 이끄는 한 섬이 있습니다. 바로 ‘노들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 섬은 도시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곳입니다. 답답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자연과 문화생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들섬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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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
전시는 참여형 작품과 조각 작품으로 이루어집니다. 참여형 작품은 하예리 작가의 ‘자연 감상하기’, 김한샘 작가의 ‘생명력의 시작 마주하기’, 조미형 작가의 ‘자연에 귀 기울이기’로 총 세 점을 전시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미래 상상하기’를 주제로 이용철, 김희용, 신달호, 염석인, 오동훈 작가가 5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의 각 조형 작품에는 AR(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해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었는데요.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조각 작품을 노들섬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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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 전시 🌱 |
이승조 Lee Seung Jio 노기쁨《Fullness : Gippeum R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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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출처 : 국제갤러리) courtesy of the artist / photo by Euirok Lee (출처 : 뉴스프링프로젝트) |
기간) 22.09.01 - 22.10.30
기간) 22.10.01 -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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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키토키 쉐이킹 새로운 사물의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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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feed the light, 2022, 종이에 잉크, 15.2 x 23 cm. Ⓒ 고등어 (출처 : boan1942) 다비드 베네딕트 베흐트, 테티스, 2020, 캔버스에 유채, 55 x 90 cm (제공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기간) 22.09.27 - 22.10.23
기간) 22.09.30 -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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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10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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