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둘째주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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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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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 2022 개막 D-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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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디자인 2022) |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라는 주제 아래, 나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디자인 경향을 선보이는 《서울디자인 2022》가 곧 개막합니다!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1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전역과 서울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디자인 2022. 전시와 국제 포럼,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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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L'OCCITANE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
특히 반려동물 집사라면 주목! 행사 기간 중 10월 21일-22일까지 진행되는 〈펫 데이〉에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경우 해당 기간 내 전시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 펫 빌리지에서 뛰어놀면서 맞춤형 펫마루와 영양제, 간식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펫 빌리지는 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의 이용이 가능하며, 디자인 전시도 관람하고 싶은 집사라면 휴대용 이동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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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지 보그 VOGUE의 특별한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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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호 보그코리아 화보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보그 VOGUE’에 대해 들어봤을 거예요. 보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었던 세계적인 패션지 회사입니다. 1892년에 시작해 13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총 27개국에서 이 보그가 발행되고 있죠. 그 중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보그 코리아 VOGUE KOREA’는 1996년 처음 창간해 26년간 현재 뿐만이 아닌 과거, 미래의 시각으로 동시대적 패션을 바라보았고, 보그 화보에는 그 역사 만큼이나 한국 패션의 흐름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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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
재미있는 점은 전시된 사진 모두 보그 코리아 전속 사진가로 활동 중인 강혜원 작가의 작품이라는 겁니다. 같은 배경, 같은 인물, 그러나 2014년과 2022년의 다른 시간대. 카메라 렌즈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 펼쳐질 한국 패션의 미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 이 전시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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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에 걸친 예술품들을 국내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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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합스부르크 가문은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600여 년간 신성로마제국과 오스트리아 영토를 다스린, 당시 유럽 정세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가문입니다. 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들은 이 600년 동안 섬세한 세공과 당대의 지식을 결합한 진기하고 귀한 예술품들을 수집해 왔다고 해요. 19세기,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는 이 수집품들을 분류해 전시할 박물관을 오스트리아 빈에 건축하고 30년에 걸쳐 도시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은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때 지어진 ‘빈 미술사 박물관’은 유럽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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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루이즈 비제 르 브룅,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 1778년, 빈 미술사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
이번 전시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긴 시간 수집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화와 함께 다양한 공예품 96점을 공개합니다. 특히 교과서에서 자주 봤던 '나폴레옹 1세', '마리 앙투아네트',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등의 초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실제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착용했던 갑옷 4점과 함께 1892년 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당시 고종이 오스트리아에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함께 공개됩니다. 600년에 걸친 긴 시간,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가문이 축적한 예술품.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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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만나는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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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2024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 서울에 개관합니다. 바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진미술관은 140년 한국사진사를 정립하고, 빠른 미디어의 발전 속도에 함께 변화하는 사진 매체의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전문성과 대중성, 국제성과 지역성을 두루 포괄하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사진미술관의 소장품과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 《정착세계》가 지금, 10월 21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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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뿐만 아니라 이미지로서 미적인 사진, 사진 데이터의 오류와 손실로 보는 기술 발전사 등 기술과 매체 환경의 변화가 불러온 사진 매체의 다양성과 이질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0세기 후반에 개최된 ‘서울발전상사진전’과 ‘서울사진대전’, 21세기 초반 ‘서울사진축제’ 역사를 총망라하여 한국 사진사와 이를 새롭게 정의하는 다양한 실천을 만나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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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 전시 🌱 |
OB : MINIATURE GARDEN 팀보이드 : Facto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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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s of ob’s ’Miniature Garden’ at Perrotin Samcheong, Seoul. Photo: Andy H. Jung. ©2022 ob/Kaikai Kiki Co., Ltd. All Rights Reserved. Courtesy Perrotin. teamVOID, The Factory, 2021. Robotic arm, conveyor, drawing machine, PC, display, AL frames. © teamVOID. |
기간) 22.10.06 - 22.11.19
기간) 22.10.07 -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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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의 역방향 안창홍 : 미완의 리허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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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출처: 오뉴월 이주헌) 전시 전경 (출처: 우손갤러리) |
기간) 22.10.01 - 22.10.22
기간) 22.09.29 - 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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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10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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