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첫째주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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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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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서울라이트 DD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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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
미래적,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이 DDP의 외벽에 때마다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서울라이트 DDP》 행사입니다. 지난 10월 《서울라이트 DDP 행사에서는 우주적 삶을 향해 걸어가는 〈코스모워커 D맨〉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12월에도 새로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바로 〈DDP 우주와의 만남, Rendez-Vous(랑데-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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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
전시는 세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DDP 우주와의 만남, Rendez-Vous(랑데-부)〉 에서는 이 세 작품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랑데-부'라고 표현합니다. 첫 번째 랑데-부, ‘초월’ 블랙홀/차원의 이동은 우주의 컬러풀함과 다채로운 비주얼을 그려낸 미디어아트입니다. 이 작품의 랑데-부 우주선 출발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정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두 번째 랑데-부, ‘순환’ 다차원의 환상적 순환 행성은 작품을 보는 관람자가 우주 비행사가 되어 미지의 블랙홀, 행성, 성운 등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AI를 통해 우주의 이미지를 재창조했다고 하네요. 세 번째 랑데-부는 ‘동심’ 2D 차원의 동심 행성입니다. 작품에는 멀리 보이는 친구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듯한 헬로맨들이 여럿 보이는데요. 우주 먼 곳에서 여러 행성에 친구를 찾아 떠나고, 친구를 만나며, 이를 통해 심장이 뛰는 스토리를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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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스바르보바, 국내 첫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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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스바르보바, Future, 2016 © MARIA SVARBOVA |
푸른 수영장에 붉은 수영복을 입고 나란히 선 인물들. 아마 여러분도 많이 마주하셨을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작품입니다.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사진작가로, 포브스에서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여성입니다. 투명한 파스텔 색감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 그러나 고정된 프레임 속에 갇힌 인물들의 경직된 행동과 무표정, 시선을 통해 현대사회의 차가운 이데올로기를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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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스바르보바, Desert, 2019 © MARIA SVARBOVA |
이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국내 최초 전시 《마리아 스바르보바 : 어제의 미래》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만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레트로적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총망라하는 전시로, 총 5개 섹션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대표작인 'Swimming Pool' 시리즈와 벽 시리즈를 포함해 사진, 영상, 설치 작품 등 다양한 매체와 연출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에디터 역시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팬이라, 이번 전시는 꼭 관람해볼 예정이에요. 전시 관람료는 성인 18,000원이며, 아래에 예매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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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없어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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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수원시립미술관 |
오스트리아의 조각가 에르빈 부름. 그는 오스트리아의 빈과 림부르흐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조각가입니다. 소비 지상주의, 비만, 이민과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데요. 그의 작업 방식이 조금 특이하다고 해요. 작가는 1980년대 말 일상적인 옷을 재료로 사용했고, 1990년대에는 자신의 신체를 소재로, 90년 중반 이후에는 조각의 대상을 ‘행위’로 까지 확장했습니다. 에르빈 부름에게 조각은 전통적인 조형물이자 신체를 통한 행위이며 물리적인 형상 없이 존재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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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컨버터블 (팻카) 2019 알루미늄,주물,래커 133 x 240 x 430 cm (제공 = 수원시립미술관) |
이번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집니다. 1부 ‘사회에 대한 고찰’에서는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낸 조각들을 소개하는데요. 1부에 전시된 ‘팻 조각’ 시리즈를 통해 사람의 몸도 하나의 조각으로 생각하는 에르빈 부름의 작업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2부 ‘참여에 대한 고찰’에서는 작가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주목을 받게 된 ‘1분 조각’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1분 조각’ 시리즈’는 1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관람자가 직접 조각이 되어보는 참여형 연작입니다. 마지막 3부 ‘상식에 대한 고찰’에서는 조각의 형식과 경계를 뛰어넘는 작가의 다양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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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5 예비전속작가제 공모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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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와 미술 단체 여러분은 주목해주세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을 알고 계신가요? 예비 전속 작가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신진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중소규모 화랑의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어제부터 2023 - 2025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의 공고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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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 전시 🌱 |
on paper 안태원 : Focal Po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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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 of on paper at PKM. Courtesy of PKM gallery. 전시 전경, 출처 실린더 |
기간) 22.12.07 - 23.01.07
기간) 22.12.01 - 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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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 NA HYUN DRAWING 2022 올해의 청년작가 : 김은혜 홍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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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출처 갤러리 BK 홍혜림 설치 전경 (앞) <쏘리, 노> 2022 (뒤) <미안하고 유감스러운 말, 미안하고 유감스러운 몸> 2022 (출처 천안시립미술관) |
기간) 22.11.17 - 22.12.15
기간) 22.11.01 - 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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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12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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