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세계 간의 관계, 다중 우주에 대한 이야기?!💎

2023. 11. 3.

2023년 11월 첫째주 아트맵 뉴스레터

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안녕하세요, 아트맵입니다. 조금더 추워진 가을과 함께 11월이 찾아왔습니다. 이번달에도 다양한 작가들의 좋은 전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현재 진행중인 ‘디파인서울2023’부터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11월 첫째주 뉴스레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이번 주 소식 요약 📢

🌱서로 다른 세계 간의 관계, 다중 우주에 대한 이야기 《THE ORIGIN : STEPHEN》💫
🎨도심 속 아트 라운지로의 초대! [신한카드X아트맵]류현욱 작가 개인전 초대 이벤트💫
🎨데이비드 호크니 60년간의 예술 세계를 미디어로 만나는 몰입형 전시《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
🍀내면의 변화의 순간들을 기억하는《Dear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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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세계 간의 관계, 다중 우주에 대한 이야기 《THE ORIGIN : STEPHEN》💫 ️️️

(제공 위지윅스튜디오)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The Origin : STEPHEN》 전시가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THE ORIGIN은 “각자의 질문에 답을 찾으려 했던 세 아이의 놀이터”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세 명의 과학자를 상징하는 ISAAC, ALBERT, STEPHEN 세 아이의 시선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인문학적 융합을 꾀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전시는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The Origin'의 마지막 전시로, 이전 두개의 전시를 포함하여 3개의 작품이 모두 공개된다고 하니 이번 전시에서 이전의 작품들까지 모두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공 위지윅스튜디오)

각 전시의 모티브가 된 뉴턴과 아인슈타인, 호킹은 각각 힘과 위치, 시공간과 빛, 다중우주 연구를 통해 관계에 대한 독창적 이론을 선보였습니다. THE ORIGIN 프로젝트 또한 그들의 연구에 예술적 해석과 직관적 체험을 더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오래된 물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사라짐을 반복하는 영상을 그네를 타고 관람하는 ISAAC은 고전역학의 메커니즘을 추억의 형성 과정에 은유한 작품입니다. 거대한 화면 너머 아이작이 그네를 탄 우리에게 던지는 물건들은 손에 닿을 듯 가까워지지만 이내 다시 심연 아래로 사라집니다.

(제공 위지윅스튜디오)

화려한 RGB 영상이 아크릴 도구를 통해 빨강, 파랑, 초록색 각각의 이야기로 분리되어 펼쳐지는 ALBERT는 빛과 시공간의 관계를 탐구한 알버트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명과 문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빛이 독립적인 이야기의 주체면서 거대한 패턴 아트의 구성요소가 되는 구조를 통해 관계의 상대성을 표현합니다. STEPHEN은 서로 다른 세계 간의 관계, 다중 우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순간들이 홀로그램 판의 형태로 책들처럼 켜켜이 쌓여 저장된다는 스티븐의 상상이 거대한 사각뿔 거울 속 kaleidoscopic 영상을 통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또한 전시명의 부제로서 THE ORIGIN 프로젝트의 전시 공간을 세 아이의 세계가 어우러진 다중 우주로 묶는 개념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레이블 VERSEDAY와 뮤지션 오혁이 협업한 세 개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과학법칙에 내재된 관계의 의미를 전달하는 THE ORIGIN 마지막 전시 “STEPHEN”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THE ORIGIN : STEPHEN》

🎨도심 속 아트 라운지로의 초대! [신한카드X아트맵] 류현욱 작가 개인전 초대 이벤트💫

류현욱 작가 작품 전시전경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이유진갤러리에서 ‘도심 속의 특별한 아트 라운지’라는 컨셉으로 류현욱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류현욱 작가는 지난 8월 '2023 올해의 중견작가' 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회화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리안갤러리,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13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류현욱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함께 신한pLay MyNFT 이벤트 등이 함께 준비됩니다. 류현욱 작가는 얼굴 없는 인물들의 신체를 그리며, 첫 시리즈로 ‘날들 days’(2001~2009)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에어브러시 드로잉과 다층적 기법을 선보인 ‘Layers’(2010~2014), 가까운 가족을 잃은 상실의 슬픔을 추상화한 ‘애도의 숲 The mourning Forest’(2015~2022), 그리고 길게 베인 틈이나 선을 주된 시각적 요소로 활용한 ‘Slit 슬릿’ 시리즈까지, 다양한 회화를 선보이며 활발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Slit'_oil,acrylic,spray-paint on canvas_227.3x182cm_2023

11월 11일(토), 이유진갤러리에서 열리는 류현욱 작가의 개인전에 신한카드x이마트24 멤버십 NFT를 소지하신 60분을 초청합니다. 전시에서는 류현욱 작가를 만나 작품에 담긴 깊은 의미를 듣는 작품 가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류현욱 작가의 프린트 굿즈와 다양한 기프트, 프라이빗한 아트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더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트맵 아트컨시어지 프레스티지 컬렉션에서 확인하세요!

《프레스티지 컬렉션》

🎨데이비드 호크니 60년간의 예술 세계를 미디어로 만나는 몰입형 전시《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

전시전경 (출처 (주)에트나컴퍼니)

㈜에트나컴퍼니가 론칭한 ‘라이트룸 서울’에서, 영국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전시《David Hockney: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를 1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의 라이트룸에서 올해 2월 개막한 후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전시로, 높은 작품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수많은 매체에서 이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런닝타임 약 50분의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보여준 지난 60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화, 사진, 영상을 오디오와 함께 기획하여 가장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몰입형 전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전시전경 (출처 (주)에트나컴퍼니)

특히 고전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기존 미디어 아트 전시와는 다르게 현존하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3년간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요. 또한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업 방식과 의도를 더욱 직접적으로 느끼며 작가와 함께 작업을 감상하는 듯한 완벽한 몰입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원근법 수업’, ‘호크니, 무대를 그리다’, ‘도로와 보도’, ‘카메라로 그린 드로잉’, ‘수영장’, ‘가까이서 바라보기’의 총 6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되며, 이번 전시에 꼭 방문하여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과 삶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내면의 변화의 순간들을 기억하는《Dear Summer,》🍂

전시전경 (출처 아트사이드 갤러리)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10월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누구나 마음속에 성장하지 않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변화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류주영 작가의 개인전 《Dear Summer,》을 개최합니다. 지난 12월 아트사이드에서 진행한 그룹전'Memories in Holiday'에 이어 함께하는 2번째 전시인 이번 개인전에서는 제주도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그가 매일 자연과 가까이 하는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새벽의 숲을 거닐며 느낀 다정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자연에서의 얻은 감정과 아우라를 신작 23점과 함께 선보이고자 합니다.

전시전경 (출처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번 개인전에서는 류주영의 그림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을 찾아볼 수 있다고합니다. 소녀인 듯 하지만 흰색으로 뒤덮이고 하반신의 형체가 사라져 도무지 정체를 가늠할 수 없는 이 인물은 가로 길이가 360cm가 넘는 대작 'Moments Unseen'에 등장합니다. 작가는 새벽의 숲에서 느꼈던 에너지가 만약 눈에 보인다면 어떤 형태를 하고 있을까? 에서 시작한 이 물음의 답으로 명확하지 않지만, 서로가 이어져 있으며 신비로운 존재를 떠올리고 그려냈다고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류주영이 쌓아온 작품 세계를 단단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새로운 시도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작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길고 엉켜있는 선의 조합으로 색을 쌓는 방식은 더욱 깊어진 그의 감수성을 돋보이게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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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5면 스크린에 펼쳐지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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