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가 부산에?!《어반브레이크 X 부산》티켓 증정 이벤트! 💙

2023. 11. 24.

2023년 11월 넷째주 아트맵 뉴스레터

예술을 가깝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 │ 아트맵

안녕하세요, 아트맵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가 부산에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겨울과 함께 즐길 좋은 전시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럼 11월 넷째주 뉴스레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이번 주 소식 요약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이 부산에?! 《어반브레이크 X 부산》🌊
💕《어반브레이크 X 부산》티켓 증정 이벤트!💙
🌳모호한 시공간과 이국적인 인물의 조합, 크리스찬 히다카 개인전《Scène Dorée(황금기)》🍀
🎁미국 현대미술과 로니 혼 개인전《Roni Horn》🧿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이 부산에?! 《어반브레이크 X 부산》🌊 ️️️

포스터 (출처 어반브레이크)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트 파티가 부산을 찾아갑니다!
이번 겨울, 부산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트 파티가 열립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가 12월 부산에 상륙한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부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winter art festival! 이번 전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꾸며낸 자신만의 부스, 국내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특별전, 부산 로컬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낸 라운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스니커즈 페스티벌 스니커콘의 프리뷰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12월, 어반브레이크가 부산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함께 부산을 찾아갑니다!

어반브레이크 이전 행사 이미지 (출처 어반브레이크)

+) 얼리버드 티켓 11월 30일 저녁 7시까지 네이버 티켓(링크)를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어반브레이크 X 부산》

🍀《어반브레이크 X 부산》티켓 증정 이벤트!💙

어반브레이크 (출처 어반브레이크)

아트맵 뉴스레터 구독자들을 위해 아트맵과 어반브레이크가 이번 12월 부산에 찾아오는 《어반브레이크 X 부산》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시면 선착순 25분에게 ‘신청해주신 성함, 연락처 정보’로 당일 현장에서 티켓2장을 전달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25분께 문자 연락드리며 당첨되지 않은 경우 별도 연락은 가지 않습니다. / 1인 2매 증정)

링크를 통한 신청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biz@art-map.co.kr 메일로 ‘어반브레이크 X 부산’ 티켓 이벤트 참여 메일을 보내주셔도 참여 가능합니다. 성함, 연락처 기재하여 신청부탁드립니다.

‘어반브레이크 X 부산’티켓 이벤트 관련 문의는 biz@art-map.co.kr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어반브레이크 X 부산》 티켓증정 이벤트 참여하기

🌳모호한 시공간과 이국적인 인물의 조합, 크리스찬 히다카 개인전《Scène Dorée(황금기)》🍀

CHRISTIAN HIDAKA UK, SCÈNE DORÉE, 2023 (출처 갤러리바톤)

갤러리바톤에서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영국 페인터인 크리스찬 히다카(Christian Hidaka, b. 1977)의 개인전 《Scène Dorée(황금기)》를 개최합니다! 세심하게 구축된 벽화를 배경으로 오일 템페라로 정교하게 묘사된 모호한 시공간과 이국적인 인물의 조합으로 특징되는 히다카의 회화는, 자신의 출신 배경과 서구 회화의 광범위한 레퍼런스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화풍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전시는 도쿄 르 포럼 에르메스(Le Forum Hermes, 2022) 이인전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히다카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서, 수 주에 걸쳐 작가가 제작한 벽화와 함께 최근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CHRISTIAN HIDAKA UK, FIGURE WITH LAVAUR (AFTER RZ), 2023 (출처 개러리바톤)

크리스찬 히다카는 일본계 영국인으로 동서양의 융합된 인식을 화폭에 답아냅니다. 시공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의복과 인상착의의 인물들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 잡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연극 한 장면의 스틸컷처럼 극적이고, 인물이 포즈를 취할 수 있는 공간만큼 뒤로 내앉은 좌우 대칭적인 아르데코식 후면은 빛과 그림자의 엄정한 묘사가 자아내는 입체감 또한 인상적입니다. 서양의 사실주의 명암 표현 방식인 키아로스쿠로 기법과, 사물의 본질을 담기 위해 비스듬하게 사물을 배치하는 동양의 전통적 원근법이 결합됐습니다. 동서양 융합된 인식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몽환적인 구상 풍경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현대미술과 로니 혼 개인전《Roni Horn》🧿/p>

전시전경 (출처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국의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국제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다섯 번째 개인전에서 작가는 지난 전시가 있었던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에 제작한 〈프릭 앤 프랙스(Frick and Fracks)〉 수채화 연작을 K3 공간에서 선보입니다. 드로잉은 로니 혼 작업의 주축을 이루는 것으로, 그가 작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유지해온 유일한 매체이기도 합니다. 〈프릭 앤 프랙스〉 연작에서 작가는 쌍을 이루는 것, 이중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데, 이 같은 관계성에 대한 세밀한 관찰은 사진에서 조각에 이르기까지 그의 다양한 작업에서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전시전경 (출처 국제갤러리)

K3에 설치된 15점의 〈프릭 앤 프랙스〉는 각기 여덟 장의 과슈 및 수채화 드로잉으로 구성됩니다. 〈프릭 앤 프랙스〉를 이루는 각 화면 안에는 하나의 추상 도형만이 들어있습니다. 운율적이기도 하고, 생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기하학적 이미지들의 병치는 어떤 인덱스 내지는 기호학적 체계를 연상시킵니다. 이로써 이 도형들은 아주 완곡히,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언어와 해석을 투영해 작품과 소통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게끔 유도합니다. 각 도형을 비교, 대조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은 각 종이 위에 유영하는 기호들 간의 변주와 관계성을 의식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슷한 도형을 찾아 짝을 지어주면서 어느새 무의식적으로 기억력 게임을 하고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가의 〈프릭 앤 프랙스〉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관찰과 고찰을 이어가며 무엇이, 어떻게, 왜, 가까워지고 멀어지는지, 다양한 관계 맺기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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